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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 시민공청회 개최

시민들-경·중전철 찬성·반대와 역사 위치 등 논란 많아
등록날짜 [ 2010년12월24일 00시00분 ]

유영록 김포시장의 최대공약인 중전철 유치를 위한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시민공청회가 23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시민들의 경·중전철 찬성과 반대, 역사 유치 등 논란이 많아 김포시의 중전철 도입의 험난한 진로가 예상된다.

공청회는 김동선 대진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임영수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노병국 한국철도시설공단 차장, 윤장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 정동식 범시민김포지하철위원회 집행위원장, 김흥모 김포사랑시민연대 분과위원장, 주명걸 김포시도시개발국장, 김종태 김포시지하철건성사업단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이번 공청회는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을 위한 첫 단추”라며 “9호선이 김포까지 연장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연장되면 한강신도시에서 강남까지 환승 없이 50분대 진입이 가능해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유 시장은 이번 지하철 9호선 김포 연장의 주요 사항을 설명하면서 실현 가능성이 가장 높은 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패널로 정동식 위원장은 “김포시가 수도권에 최 근접된 도시로 변방으로 남아 있었으나 늦게나마 지하철 유치에 대한 희망을 보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고 “중전철 계획안의 노선과 역사 유치 그리고 중앙정부의 지원 등에 대해 걱정이 많다”면서 “노선의 직선화에 따른 역사유치로 현 계획안에 사우사거리 역사와 선수동 부근에 역사 배치를 주장했다.

김흥모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중전철을 찬성한다. 김포시가 10여년 동안 경·중전철 논란이 지속돼 어지러울 지경이다”면서 “중전철 건설비가 1km당 1200~1300억원이 정석인데 계획안의 제시된 812억원은 너무 적고 1년 운영비 또한 당초 경전철계획 시 800억원이 예상됐으나 계획안은 268~9억원으로 작게 돼 있어 충분한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윤장호 한국교통연구원 박사는 “계획안 변경에 대해 국토부나 전문가집단을 설득할만한 논리와 전락이 필요하다”면서 “중전철의 수요분석에 따른 경제·재무적 논리가 취약하고 9호선연장에 따른 우선적인 서울시와 협의가 심의과정의 부담을 줄일 것등 중전철 전환에 따른 필요사항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임영수 전무는 “기본계획안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입장에서 말하겠다”면서 “계획안의 편익합계가 경전철안과 비슷해 차별성이 없고 9호선 연장에 따른 직결이나 환승 부분 등 변경안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병국 차장은 “김포시가 중전철을 유치하려면 넘어야 될 산이 많다”고 토로하고 “경춘선 완공에 10년이 걸렸다. 김포시도 통합된 목소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명걸 국장은 “민선4기 시 경전철 업무를 2년이나 경·중전철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렵지만 중전철을 끌어와야 한다. 현재의 경제적 잣대가 아닌 미래적 가치로 풀어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어려움을 풀어 가는 데는 시민들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패널들의 발언과는 달리 송익헌 김포시아파트연합회장은 “경·중전철 논리의 우월성을 따지지 말자. 중전철 공약을 고집해선 안 된다. 1조 8천억원의 중전철 건설비 중 모자라는 6~7천억은 어떻게 할 건가? 경제적인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곡리의 하태구씨는 “과거 민선3기 시 중전철 도입을 위해 1천여억원을 희사할 수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중전철을 도입하지 않으면 김포의 미래는 밝을 수가 없다. 미래 인구 100만을 꿈꾸며 중전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강신도시 우미린 입주예정자라고 밝힌 시민은 “경전철이든 중전철이든 1조2천억원은 신도시 주민이 내는데 우린 희생만 강요당하고 있다”면서 “중전철이 완공될 때까지 유영록 시장은 입주연기를 약속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에서 밝힌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안)을 살펴보면, 개화역과 김포공항역 사이 선로를 분기해 고촌을 지나 원도심과 신도시로 직결 연결하는 총 연장 21.9Km 역사 6개소를 건설하는 1안과 개화역에서 환승해 한강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1Km의 역사 7개소를 건설하는 2안을 제시했다.

1안의 경우 건설비가 과다한 문제점이 있으나 시민 편의 및 이용측면, 서울도심 접근성 향상 면에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2안의 경우 환승 및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건설비 및 운영비 등 경제적 측면에서 장점이다고 김포시는 밝혔다.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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