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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시장은 보은인사 철회하라

등록날짜 [ 2010년12월15일 00시00분 ]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도시철도 자문위원 선정과 관련 특혜인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박모(65세)씨에 대해 적절치 않은 계약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민선5기 유영록 후보 선거캠프에서 중전철 관련 자문역을 맡아왔던 박씨를 계약직5급 사무관에 해당하는 보직에 임명했다는 것.

년봉 2천여만원에 주3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이번 인사에 등용된 박씨는 지난 80년대 서울메트로에서 지하철1.2호선에 참여했던 인물로 엔지니어가 아닌 행정직으로 김포에서 추진하고 있는 김포메트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물이 못 된다는 지적이다.

특히 유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 후 인수위에 참여한 바 있는 박씨는 중전철 관련, 기자들과의 1문1답에서 소신 없는 답변으로 일관해 전문직으로서 자질이 부족하다는 인물로 평가된 바 있다.

당시 김포 최대 이슈였던 중전철에 박씨의 짧은 지식에 의존했던 인연으로 과거 유시장이 후보시절의 끈을 놓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행해진 보은인사라면 더욱 더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될 수밖에 없다.

명색이 사무관 예우라지만 지난날 유 시장 캠프에서 일하던 인사라는 이유 하나만 가지고도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옥상옥으로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박씨가 운신의 폭을 넓히면 넓힐수록 공무원들과 불협화음이 일어날 것은 불 보듯 자명한 일일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도 겉으로는 표현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박씨와의 관계설정에 매우 못마땅하다는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날의 경험을 되살려 유 시장에 조언하는 것은 나무랄 수 없지만 검증되지 않은 인사가 유 시장 주위를 맴돌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박씨도 문제지만 바른말을 해주는 참모가 유 시장 곁에 하나도 없다는데 김포의 미래가 걱정된다.

공무원들이야 시장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치더라도 보수단체와 우익성향의 인사에 대해서는 칼을 갈고 들이대는 김포시의회 일부 잘난 의원들마저도 이번 인사에는 침묵하고 있어 그 배경에 의아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

모쪼록 유 시장은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번 인사를 철회해야한다.

굳이 도시철도와 관련 전문가가 필요하다면 공식적으로 공개채용해 보다 젊고 유능한 인사를 영입해야 할 것이며 보은인사라는 시민들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박씨 또한 과거의 인연을 들어 진정으로 유 시장을 생각한다면 메이커로서 만족하고 유 시장 곁을 떠나 다시는 김포에서 기웃대는 일이 없도록 처세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기대해본다.

신아일보 이심택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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