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쌀값 하락 등 농민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김포금쌀 홍보와 판매에 직접 나섰다.

13일 유 시장은 서울 양천구청을 방문해 이제학 구청장을 만나 “김포시와 양천구는 과거 김포군 시절 하나였다”며 “오천년 전통의 김포금쌀 우수성을 양천구민도 함께 즐기고 나눠야 한다”고 김포농산물 홍보와 구매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적극 협조할 것을 화답하고 양 자치단체 간 상생해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김포시는 서울 양천구에 이어 15일에는 서울 강서구, 인천 계양구 등 인근 지자체를 방문해 김포금쌀 우수성을 홍보했다. 이외에도 각종 선물, 이웃돕기, 학교급식, 직거래장터운영, 김포쌀밥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한 판매 촉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