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에 위치한 뉴고려병원은 지난 1일(수요일) 원내 7층을 소아 환자들을 위한 전문 병동으로 리모델링하여 오픈했다.
소아전문 병동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사전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병원 생활에서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각층의 병동에 분산돼 치료받던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보다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였고, 침대와 개별 온돌마루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배치로 환자 1인 병실 전용면적 2배 증가, 소아환자 보호자의 편의 증대 등 쾌적하고 편안한 병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 일반 환자병동과 소아 전용병동 구분 운영 ▲ 전 병실 침대와 온돌마루를 같이 사용 ▲기존 6인실을 4인실로 바꿈으로서 환자1인 전용면적 2배 증가 ▲ 병동 내 소아 전문 간호사 배치 ▲ 매주(화요일)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 ▲ 병동 내 도서대여점 운영 ▲ 친환경 페인트 시공 ▲ 전 병실 소아전용 휠체어 비치 등이다.
그 동안 김포를 포함한 강화, 인천 등 인근지역에 신생아에서 소아청소년에 이르기까지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병동이 미흡한 상황에서 뉴고려병원 소아병동이 더욱 기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은 "소아환자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리모델링을 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하신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의 너그러운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소아환자의 빠른 완쾌를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