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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의원은 잘못된 주장을 하지 말기를...

등록날짜 [ 2010년06월24일 00시00분 ]

16세기 지동설을 주장하던 갈릴레이는 로마교황청으로부터 이단 행위를 했다는 죄목으로 갖은 고초를 겪는다.

자신의 천문 관측결과를 언급하자 성서와 지동설과의 모순으로 말미암아 교황청으로부터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종교재판을 받자 앞으로는 정대 이단행위를 않겠다고 서약한다. 그러나 그는 청을 나서면서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최근 수정안 처리와 관련 여야가 또다시 대치정국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

22일 국토해양부위에서 수정안이 부결되자 여권내 친이 성향의 의원들이 국회법 87조에 따라 의원30인 이상 발의를 통해 국회본회의에 재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부처 이전을 통한 수도권 과밀화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미명아래 과거 정권에서 추진해 왔던 정책이 과연 효율성과 타당성이 있는가 다시 한 번 국회의원 양심에 한 사람 한 사람을 붙들고 묻고 싶은 심정이다.

정치인들의 말장난은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국민의 생각을 자신이 추종하는 정치세력에 빌붙어 아전인수 격으로 치부해 버린다.

예나 지금이나 자신의 주어진 삶에 말없이 열심히 살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손바닥에 올려놓고 흔들어대는 정치인들의 행태에 고소를 금할 길 없다.

정권을 거머쥘 욕심으로 국민을 패거리 정치에 이용하는 그들의 장난에 현혹될 국민은 아무도 없다. 진정으로 국가와 민족을 걱정하며 행정도시 이전을 부르짖는 국회의원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정부를 포함한 정당과 의원들의 존재의 이유는 국민들이 보다 근심 없이 편안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좋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책무와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충청권을 대표한다고 그토록 수정안에 반대했던 자유선진당의 몰락, 6.2 지방선거에서 승리했다며 밀어만 붙이는 민주당, 더욱 웃기는 것은 과반수가 넘는 의석을 가지고도 쩔쩔매는 소통부재의 여당.

코메디 같은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며 수도이전을 공약으로 짭잘한 재미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하던 이는 죽음으로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지고 마지못해 이를 추인한 경제도시 및 과학 비즈니스 벨트라는 현실성 있는 대안을 내 놓았으나 정적들의 반대에 부딪혀 국민과 기업들만 혼란에 빠진 지금 국가장래 및 충청발전에 도움이 되는 수정안 지지를 표하면서 중앙부처 몇 개가 세종시로 온다고 국토균형발전인가라며 원안주의자를 비판한 충청지역 대표 정치인인 이인제 의원의 소신주의와 세종시의원이라는 비아냥을 받으면서도 정반대의 논리를 펴고 있는 유정복 의원의 계파보스에 대한 충성심에 경의(?)를 표한다.

1인 1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은 수도분할의 잘못됨을 반드시 기명투표 하여 훗날 역사에 남겨야 할 것이다.

세월은 흘러도 진실은 변하지 않는 법이다. 교황청을 나서는 갈릴레이 말처럼 그래도 지구는 돌고 있다.

누가 뭐래도 역사는 말 할 것이다. 유정복 의원만큼은 잘못된 주장을 하지 말기를 ...

이심택 신아일보기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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