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해외연수로 비난 여론이 들끓었던 김포시의회 제7대의원 해외연수가 취소됐다.
김포시의회는 21일 이 같은 언론보도문을 내고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포시의회 언론보도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포시의회 의장 신명순입니다.
저희 김포시의회는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7박 9일간 실시하려던 제7대 김포시의회 의원 해외의정연수를 취소코자 합니다.
당초 선진 복지정책과 교통시스템, 친환경 도시건설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하여 북유럽 연수를 계획하였으나 갑작스런 태풍 ‘솔릭’의 북상으로 연수를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각 이후 김포시의원 모두는 기상 악화에 대비하여 각 지역구별로 상황 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대비 체제에 돌입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난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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