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6일 관내 전 사업소 및 읍․면․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바일 통신기기 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민원인 편익증진을 위해 관내 사업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 28개소에 개방형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통한다.
무료 무선인터넷 접속방법은 통신사와 상관없이 스마트기기 환경설정에서 Wi-Fi 항목을 활성화 한 후 인증 없이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시는 향후 무선인터넷 제반 환경이 열악한 전통시장 및 복지시설(장애인, 청소년, 노인)등 무선인터넷 사각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Wi-Fi 존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민원인들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앞으로 무선전송장비와 인터넷 회선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를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채지인 정보통신과장은 “LTE 등장 등 통신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공공 WiFi는 시민의 통신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무선인터넷 사각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존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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