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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공공시설 이대로 인수해야 하나

등록날짜 [ 2012년05월30일 00시00분 ]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경인아라뱃길 개통으로 숙원을 풀며 수도 서울이 바다로 나가는 물길을 열었다”고 축사한 경인아라뱃길 개통식이 있었다.

이 사업은 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2조 2,500억원을 들인 곳으로 김포에는 약 60만평의 김포터미널 부지에 25만 1,970평의 항만구역과 27만 3,130평의 복합물류시설이 자릴 잡고 있다.

이제 얼마 후면 수자원공사가 김포지역의 공공시설물을 김포시에 인수를 하면 이 사업은 마무리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큰 국책사업이 김포시에는 무엇을 남겼나를 생각해 보면 미덥지 않은 부분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은 먼저 약 60만평의 김포터미널 부지가 국도 48호선과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김포시에서 김포터미널로 가려면 김포한강로를 이용하거나 국도 48호선 신곡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 영사정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김포터미널 부지로 진입을 해야 한다.

김포한강로는 당연히 연결될 사항이지만 왜 국도 48호선에는 접합을 안 시켰을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다.

관계된 사람들에 따르면 신곡사거리의 교통정체가 우려돼 영사정 방향으로 진입하게끔 했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 신곡사거리 부분은 나중에 김포도시철도가 지나가고 김포시의 역점사업인 시네폴리스를 염두에 두면 신곡사거리 부근에 종합적인 교통마스터플랜이 마련돼야 할 것인데 간단히 영사정 방향으로 진입하라는 것은 너무 안일한 방안이었지 않나 생각된다.

만약 신곡사거리 부근으로 진출입로를 연결하고 대형주차장을 마련했다면 철도 이용객이나 김포터미널 상업용지 이용객들도 편리했을 것이고 추후 시네폴리스 지역과도 연계돼 한층 더 발전할 요소를 갖추었을 거란 시각도 있다.

다음은 자전거도로 문제이다.

행주대교에서 전호리로 진입하는 자전거도로가 끊겨 있고 고촌읍 일대의 아파트에서 김포터미널로 진입하는 자전거도로가 이어지질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너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아라뱃길 건너 쪽은 자전거 도로가 강변을 따라 잘 구비돼 있는 것에 비해 김포시 쪽은 진입하기가 어렵고 휴게실과 화장실, 공원 등이 없어 왠지 홀대받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김포터미널 부지를 수용당한 전호리 원주민들에 대한 대책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안길회 위원장은 김포터미널 북측 교차로 원형으로 변경, 김포터미널 내 서울버스 북측 교차로까지 노선연장 등의 요망사항과 해결과 김포터미널 사업에 고촌지역 주민 30% 이상 고용 보장 등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다면서 국회청문회에 나가 사업에 진행된 부조리한 사항을 전부 증언할 것이다고 분개해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들이 산적함에도 경인아라뱃길 김포시 지역의 도로와 교량, 공원 관리 등 공공시설을 김포시가 그냥 인수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공시설물을 유지 보수하는 데에는 연간 약 15억원이 들 수도 있다고 하는데 김포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국책사업일지라도 그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여건과 조화를 이뤄 국책사업과 지역의 발전이 함께 도모됨을 전제로 하면 수자원 공사는 조속히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김포시는 지역주민들에게 환영 받는 공공시설물 인수를 하는 자연스런 절차가 진행됐으면 한다.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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