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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에디 팔렘방 시장과 유영록 김포시장. |
인도네시아 팔렘방시의 에디(Eddy Santana Putra) 시장이 30일 김포시를 방문했다.
에디 시장을 비롯해 가족과 보좌관 등 17명의 방문단은 오전에 남북분단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는 얘기봉을 시찰한 후 오후에 환영식을 갖고 (주)한양정밀을 찾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팔렘방시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의 제2의 도시로 석유를 비롯해 석탄과 고무 등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지고 있고 배후지에 항구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김포시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접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근접해 있으며 김포한강신도시와 학운산업단지, 한강시네폴리스 등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디 시장은 “인도네시아의 제2대 도시인 팔렘방시가 풍부한 지하자원과 인력을 가지고 있어 산업하기에는 최고의 도시이다”며 “시장인 나 자신이 한국을 좋아해 삼성의 핸드폰을 쓰고 있고 시 차량 150여대를 한국산으로 구입했으며 코리안데이를 지정해 한국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사업적으로 팔렘방시를 방문하면 대단하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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