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선출직 공직자들이 2012년도 국·도비 확보 전략회의를 2일 오전 7시 30분경에 김포시청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유영록 김포시장과 이계원, 안병원 도의원 그리고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정하영 부의장과 시의원들 모두가 참석했다.
회의는 김포시가 신청 중인 2012년도 국·도비(총32건 중 8건 보고)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개별사안의 협의로 진행됐다.
유정복 장관은 먼저 “우리는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전제로 여기에는 조건과 부분적 판단 없이 똑같은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서 “국·도비 확보는 시기가 중요하다. 지금이 국가적 예산편성 단계에 매우 중요하다. 내년 국가예산은 상반기에 대부분 짜여 진다. 물론 하반기에도 필요한 부분이 더해지겠지만 상반기에 쉽게 가야 하는 길로 가야한다. 나 자신을 비롯해 시장과 도·시의원들이 함께 해 지역을 위한 일을 함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유영록 시장은 “유 장관께서 많이 바쁨에도 이렇게 참석을 했다”면서 “오늘의 자리가 김포시 입장에서는 엄청 중요한 자리로 2012년도 국·도비 확보를 잘 살려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유 시장은 “김포시의 최대 현안인 도시철도 부분에 대해 유 장관과 계속 협의해 오고 있다”면서 “조만간 유 장관과 협의해 도시철도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밝힐 것이다. 여기에는 김포시의 발전을 위한 것으로 유 장관과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피광성 김포시의회의장은 “김포시의 입장에서 장관을 만나기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유 장관께서 참석해줘 감사한다”며 “오늘의 이런 기회를 잘 살려 2012년도 국·도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각 사안별 토론에서는 ▲신광철 시의원- 중앙부처 방문 시 시의원 동행 ▲유승현 시의원- 김포도시철도 문제에 대한 유 장관의 방향과 염원 언급 요청 ▲유영범 과장- 제2외곽고속순환도로 착공에 따른 2~3백만평 단위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원 ▲김상흠 과장- 신도시 입주에 따른 대중교통 증가로 대명항 부근의 대형 차고지 지원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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