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에 있었던 “경기도 종합발전계획 순회 설명회”에서 김포시를 위한 계획이 없어 무엇을 위한 설명회냐는 빈축이 있었다.
2020 경기도 종합계획안을 보면 ▲공간구조 형성 전략안 ▲“수펴 경기만” 서해안권 신성장산업 전략특구 조성 ▲수도권 광역철도망 확충과 역세권 개발(GTX) ▲남북한 경제교류협력 거점개발 등 주요사업에서 김포시를 위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김포시가 논의된 것은 “김포, 파주, 고양의 경관이 수려한 농촌의 논답을 활용하여 테마별로 주말 농장을 조성”이라는 것과 “3세대 자연·생태 체험벨트 구축”이 있었고 “김포 학운 3, 4, 5 단지 조성, 김포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 신곡 수중보 이전 설치” 등의 내용뿐이었다.
더욱이 우스운 것은 이미 폐기된 “김포 덕포진 관광지 조성”이란 내용까지 있어 과연 김포시를 배려한 설명회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것이다.
이날 참석한 조윤숙 시의원은 전화통화에서 “경기도 발전 계획에 김포시에 대한 내용이 너무 없다. 이렇게 허술한 내용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설명회를 한다는 것이 정말 민망스럽다. 권역별이던, 공간구조 핵심 전략이던 타 시군은 좋은 내용들이 많은데 김포시를 위한 배려와 준비가 너무 없다. 경기도는 김포시가 안 보이는 모양이다”고 개탄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2020 경기도종합계획안 내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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