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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시장 연석회의”제안

등록날짜 [ 2011년01월06일 00시00분 ]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가 6일 “전·현직 국회의원, 시장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민주당은 성명서에서 지난 2009년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경전철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통인구의 수용이 불가능하며, 김포시의 재정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운영 적자로 건설 형태와 상관없이 적절한 교통대안으로 평가할 수 없어, 지하철9호선을 김포에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면서 ”지하철9호선을 연장 하게 될 ‘변경(안)’이 확정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의 김포시민이 선출한 국회의원, 도의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이분들의 노력과 역할에 따라 이 사안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몇 일전 보도된 경기일보의 기사는 황당하다. 이계원도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경전철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변경(안)’이 경기도에 접수 되자마자 문제제기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추진위는 “김포시민이 뽑아준 경기도 의원이 김포시의 이익에 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지 의중을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김포시는 교통정책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국면에 서 있다”며 “지역의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들이 모여 혜안을 가지고 김포시에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도록 2011년 1월 중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초청 하겠다”고 제안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 연석회의]를 제안합니다.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는 지난 2009년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경전철은 신도시 개발로 인해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교통인구의 수용이 불가능하며, 김포시의 재정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운영 적자로 건설 형태와 상관없이 적절한 교통대안으로 평가할 수 없어, 지하철9호선을 김포에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이러한 민주당의 주장은 2010년 6.2지방선거를 통해 김포시민의 선택을 받아 김포시장 그리고 다수의 시의원을 배출하게 된 것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최근 김포시는 김포시 교통의 핵심정책인 전 구간 지하화 중전철로 변경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김포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기도에 제출하여,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하철9호선을 연장 하게 될 ‘변경(안)’이 확정 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의 김포시민이 선출한 국회의원, 도의원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이분들의 노력과 역할에 따라 이 사안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몇 일전 보도된 경기일보의 기사는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현 김포시의 이계원도의원은 “당초 계획대로 경전철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변경(안)”이 경기도에 접수 되자마자 문제제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김포시민을 위해, 김포시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역할과 노력을 다 해야 할 김포시의 도의원이 김포시가 제출한 정책을 비판하고 나서는 상황에 대해 크나 큰 유감을 표명합니다. 어떻게 김포시민이 뽑아준 경기도 의원이 김포시의 이익에 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할 수 있는지 의중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김포시는 교통정책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국면에 서 있습니다.

여야 구분과 당리당략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도 상황이 절박하고, 위급하여 자칫 잘못하면 되돌릴 수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포시 한나라당 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유정복의원도 더 이상 침묵으로 일관하지 말고,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할 시기라고 여겨집니다. 김포시민 대다수가 간절히 원하고 있고, 자발적인 노력으로 [서울지하철연결을 위한 1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의기관으로써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심사숙고 하시기를 바라며, 김포시와 김포시민을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일지에 대해 현명한 판단과 분명한 입장을 표명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김포에는 능력과 전문성을 가진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의 능력이 십분 발휘될 수 있는 여건만 마련된다면 어려운 문제도 예상과 달리 쉽게 해결 될 수 있는 방법이 분명 존재 할 것입니다. 김포시를 위해 김포시민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회가 제안합니다.

지역의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들이 모여 혜안을 가지고 김포시에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도록 2011년 1월 중 [전 ․ 현직 국회의원, 시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초청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지역의 정치인들은 여 ․ 야를 가리지 말고, 당리당략을 떠나 김포시의 미래를 위해 지하철9호선 연장에 최선을 다 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김포시민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하철9호선 연장을 위해서는 김포시민의 단합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정치적 판단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소모적인 논쟁은 김포시의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대의를 위해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지하철9호선이 김포에 연장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한목소리로 외쳐 주시고, 노력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민주당 김포시 지역위원회

지역위원장 김창집

두길회 기자 이 기자의 다른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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