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을 금년 말까지 변경안을 마련해 경기도를 통해 국토해양부에 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1일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2차본회의에서 신광철 시의원이 “지금 시민들은 유 시장의 대표공약인 지하철9호선 연장이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못해 답답해하고 있다. 당초 개통연도까지 안 될 경우 지금도 교통지옥인데 교통대책은 있는가? 향후 신도시의 분양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며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자 “중전철 유치는 가장 중요한 선거공약이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지지로 당선되었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공약을 수정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점을 우선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이어 유 시장은 “철도전문가로 이루어진 김포 지하철건설 사업단을 발족하여 김포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며 “늦어도 금년 말까지는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해서 경기도를 통해 국토부에 보낼 생각이다” 밝히고 “계획대로 국토부의 승인을 얻는다면 2017년까지는 사업을 완료하고 개통을 한다는 것이 큰 줄기의 계획과 로드맵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