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이 시정에 관해 실무 국·과장 체계로 진행할 것을 밝혔다.
유 시장은 11일에 있었던 민선5기 출범 100일 언론브리핑에서 지난 7일에 있었던 김포시 조직개편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수많은 민원을 시장이 챙기기엔 무리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민원은 국·과장이 해결토록 하고 시장은 지하철 9호선 연장과 시네폴리스, 한강신도시 등의 굵직한 업무에 치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유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나름대로 공정하게 하려고 애썼다. 민선5기 첫 번째 인사이기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잦은 인사를 지양하면서 경우에 따라서는 4년 동안 지속될 인사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 시장은 김포시와 경기도 그리고 인근 시·군과의 인적 교류도 추진할 예정으로 파견되는 공무원은 인센티브를 줄 것이며 중국이나 미국과의 인적교류도 생각 중이며, 이번 조직개편에서 제외된 농업기술센터도 농촌진흥청과 교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