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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작은 마을 지도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 할 터

4년 동안 “일인지고 만인지락” 철학으로 보내 후회는 없어
등록날짜 [ 2010년06월28일 00시00분 ]

 

 

강경구 김포시장이 민선4기를 보내는 기자간담회를 28일 가졌다.

김포시청 출입기자단과의 이번 자리에서 강 시장은 “4년동안 일인지고 만인지락의 철학으로 오직 김포의 발전을 위한 일 만을 생각하며 달려왔다”고 회고하고 “김포한강신도시 건설, 시네폴리스 유치, 김포골드벨리 조성, 한강철책 제거사업, 김포한강로 건설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을 임기 중 추진하여온 것을 무한한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 시장은 “ 이제 저는 40여 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 간다”고 말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작은 마을에 새마을 지도자라도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이라도 담당하고 싶다. 시장직에 있을 때나 자연인으로 있을 때나 김포발전에 이바지 하려 애쓴다면 그것이 김포사랑일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간담회 때 밝힌 강 시장의 이임에 즈음한 글 전문

 

존경하는 23만 김포시민여러분!

먼저 민선4기 지난 4년 동안 대과없이 시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4년 전 시장에 취임하면서 「一人之苦, 萬人之樂」의 철학으로 오로지 김포의 발전을 위해 일만 생각하며 뒤돌아 볼 겨를도 없이 달려왔습니다.

시민여러분께 그동안 1,000여 공직자와 제가 하나가 되어 추진하였던 대소사업들에 대해 끝까지 마무리를 못하고 시장직을 물러나서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민선5기 시장께서 시민의 여망에 따라 최선을 다하여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김포는 지난 4년 전과 비교한다면 천지개벽이라 할 만큼 엄청난 변화가 진행 되고 있으며, 현재 23만 인구에서 4~5년 뒤에는 지금의 배가 넘는 50만 인구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입습니다.

그러한 중요한 시기에 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아 김포한강신도시 건설, 시네폴리스 유치, 김포골드벨리 조성, 한강철책 제거사업, 김포한강로 건설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을 임기 중 추진하여온 것을 무한한 보람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40여 년간의 공직을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도 김포발전에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여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간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에 대하여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늘 잊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6. 28

김 포 시 장 강 경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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