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구 김포시장이 3일 오후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 시장 재선에 도전.
강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욕심이 있다면 김포가 전국 제일의 살기 좋은도시가 되도록 저의 모든 열정과 인생을 바치고 싶은 것 뿐”이라고 출마를 선언.
강 시장은 이어 “수도권이면서도 여러가지 제약으로 농촌지역으로 머물렀던 우리 김포가 이제 한강신도시 건설과 함께 서해안 시대 핵심기지, 남북경제협력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런 김포를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
강 시장은 지난달 30일 한나라당 경선에서 다른 3명의 예비후보를 큰 표차로 이기고 후보로 확정.
김포 출신의 강 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디딘뒤 통진면장과 자치행정국장 등을 거치며 34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김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
중부일보 천용남기자(cyn@joongboo.com)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