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자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180억8,75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승용차 655대, 전기화물차 443대를 확대 보급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시 보조금 및 국고보조금을 합쳐 최대 1,250만원을 지원하며, 전기화물차는 소형(일반화물)기준 2,40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 및 보조금액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신청은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구매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구매계약 및 신청서를 작성 후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웹사이트로 관련서류를 제출하여 접수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단체 등이며 지원대상자 선정은 구매지원 신청서 접수순이다. 만약 구매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 대상에서 취소되며, 보조금을 지급받은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운행을 해야 한다.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 및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웹사이트를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 기후정책팀(☎031-5186-4076)으로 문의하면 된다.